도로의 풍경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빛, 불안을 잠재우고 안심을 디자인하다: 카페 조명과 자동차 헤드라이트의 공통 언어 Ⅰ. 빛의 색온도, 감정의 온도계를 조절하다밤이 내린 도심, 유리창 너머로 새어 나오는 노란빛은 발길을 붙잡고 편안함을 준다.그 앞을 지나는 자동차 헤드라이트 역시 과거의 차가운 백색광을 벗어나 따뜻한 온기를 품는다.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빛이지만, 이 두 빛은 ‘어둠 속에서 인간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심을 디자인한다’는 심리적 공통 언어를 공유한다.우리가 따뜻한 조명에 끌리는 이유는 조명공학의 핵심 개념인 색온도(Color Temperature)와 관련이 깊다.색온도는 빛의 색을 절대온도 단위인 켈빈(K)으로 표시하며, 숫자가 높을수록 푸른빛(주광색), 낮을수록 노란빛(전구색)을 띠고, 인간의 감정은 이에 즉각 반응한다.낮의 햇빛은 약 5000~6000K 정도의 밝고 차가운 흰빛이다.이 높은 색온도의 빛.. 이전 1 다음